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트랜스아시아 235편 추락사고 (문단 편집) == 사고 원인 == 원인이 정확히 파악되기 전까지 정황상 기장이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고 사람이 많은 건물을 피해 강으로 비행기를 추락시킨 것으로 보여 기장은 영웅이라고 추켜세워졌다. 그러나 사고로부터 5개월 가량 지난 2015년 7월 2일 대만항공안전위가 내놓은 사고 원인 분석 보고서가 나왔는데 그에 명시된 추락 이유는 오히려 기장의 어이없는 실수로 판명되었다. 블랙박스 조사 결과 엔진 센서에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센서가 오작동을 일으켜 이륙 직후 2번 엔진(right)에 대한 엔진 이상 경고가 발생했다. 프로펠러의 깃각을 조절하는 ATPCS가 꺼졌다는 알람이었다. ATPCS가 꺼졌다면 즉시 운항을 중단해야 했으나 알람이 몇 초 후 정상적으로 꺼졌기 때문에 기장은 운항을 계속했다. 엔진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으므로 운항은 몇 분간 멀쩡히 계속됐다. 그러나 상공 1000피트 지점에서 센서가 다시 오류를 일으켜 항공기 시스템이 2번 엔진이 고장났다고 인식했다. 항공기 시스템은 2번 엔진의 전원을 차단하고[* 엔진이 망가졌을 때 더 망가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설계다.] 엔진 하나만으로 운항하기 위해[* 양쪽에 엔진이 있는 대부분의 항공기는 한쪽 엔진만으로도 정상 운행이 가능하다.] 1번 엔진(left)의 출력을 높인다. 여기까지는 기장의 개입이 전혀 없이 자동으로 이루어진 일들이다. 엔진 하나만으로 운항해야 함을 알아챈 기장은 비행기를 수동 조종하기 위해 자동 조종 장치를 껐다. 이후 체크리스트에 따라 문제가 생긴 엔진의 추가 손상이나 기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2번 엔진의 출력을 최저로 내리려고 했다. 그런데 기장은 당황한 건지 실수로 2번 엔진이 아닌 [[브리티시 미들랜드 국제항공 92편 추락 사고|'''멀쩡히 작동하던 1번 엔진(left)의 출력을 내려 버렸다. 즉, 기장의 어이없는 실수로 비행기의 양쪽 엔진이 다 작동하지 않게 됐다.''']] 양쪽 엔진 모두가 작동하지 않는 비행기는 당연히 추진력을 잃고 빠르게 추락하기 시작했다. 기장과 부기장은 상황을 해결하려고 고군분투했으나 실수로 1번 엔진의 출력을 내렸다는 걸 인지하지 못한 이상 모두 헛수고였다. 2분 뒤 실속경고가 뜨고 다시 1번 엔진의 출력을 올렸지만 이미 출력 회복이 늦어 추락에 이르게 된 것이었다. 기장이 자신이 멀쩡한 엔진의 출력을 낮췄다는 걸 알아채고 부기장에게 이를 시인한 것은 추락 9초 전이었다.[[http://www.huffingtonpost.kr/2015/07/04/story_n_7725496.html|기사]] 이후 기장이 이전에 엔진 하나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에 대한 대처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별다른 훈련 조치 등이 이루어지지 않은 등 기장이 자격 미달이얐고 그의 능력에 문제가 있음이 이미 드러났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대만 항공사고 조사위원회(ASC)는 당초 최종보고서 공개를 2016년 4월로 공시하였고 홈페이지에서 사고조사 진행상황을 확인한 결과 2016년 1월 23일 기준으로 최종보고서의 작성은 완료되었고 보고서 검토/심의 단계로 들어갔다. 그러나 GE235편 사고로부터 1년 전 발생한 GE222편 추락사고 보고서도 2015년 9월부터 4개월 넘게 심의 중이었기 때문에 6월경 공개가 예상되었다.[* GE222편은 2015년 10월에 최종보고서가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3개월이 지난 시점까지도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에는 공개되었다.[[https://www.google.com/url?sa=t&source=web&rct=j&url=https://www.asc.gov.tw/upload/acd_att/ASC-AOR-16-01-002-en.pdf&ved=2ahUKEwjot-aCgtXiAhVGAogKHWHQC04QFjAeegQIAxAB&usg=AOvVaw1TG8fEul9aySGaIZ6Q4Qac|#]]] 예상대로 2016년 6월에 최종적인 [[http://www.asc.gov.tw/upload/acd_att/ASC-AOR-16-06-001%20CH.pdf|조사보고서]]가 공개되었고 확정된 사고원인은 '''2번 엔진을 껐더라면 이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고 조사보고서에 명확히 기재되었다. 당초에 기장은 마지막 순간까지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아파트를 피해하며 조종간을 놓지 않은 영웅으로 인식되고 있었으나 이 사실이 밝혀지면서 여론이 반전되었다.[[https://www.youtube.com/watch?v=7jGLgqz_Pz8|기사]] 다만 어마어마한 대형 재해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이 사고기만의 피해로 끝나게 된 것은 기적같은 사실이긴 하다. 만일 사고기가 몇 초만 더 빨리 추락했다면 인근 고층 아파트와 정면충돌했을 상황이었다. 실제로 당시 [[https://twitter.com/euronews/status/565082517326139392|인근 건물의 CCTV 영상]]을 보면 '''건물 사이를 스치듯이 지나가는 사고기의 모습'''을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